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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교 총격 사건 사망자 3명으로 늘어


미국 서부 워싱턴주 매리스빌-필척 고등학교에서 지난 24일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사망한 가운데, 인근 교회에서 학생과 주민들이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 집회가 열렸다.
미국 서부 워싱턴주 매리스빌-필척 고등학교에서 지난 24일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사망한 가운데, 인근 교회에서 학생과 주민들이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 집회가 열렸다.

미국 서부 워싱턴주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중상을 입었던 학생이 어제(26일) 저녁 숨져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상 학생들을 치료하고 있는 병원 측은 당시 총격을 받은 여학생 가운데 1명이 사건 발생 이틀 만에 숨을 거뒀다며, 유족들이 숨진 학생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사건 발생 당시 총격으로 현장에서 여학생 1명이 먼저 목숨을 잃었으며, 범인 제이린 프라이버그도 자해 기도 뒤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3명이며, 현재 입원치료를 받는 학생도 3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부상자들도 대부분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범인 프라이버그는 자신과의 교제 요청을 거부한 여학생에게 격분해 총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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