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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서 폭탄테러 유엔평화유지군 5명 사망


지난해 12월 아프리카 서부 말리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유엔 평화유지군 군인들이 사망해 장례식이 치뤄졌다. (자료사진)
지난해 12월 아프리카 서부 말리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유엔 평화유지군 군인들이 사망해 장례식이 치뤄졌다. (자료사진)

아프리카 말리에서 유엔평화유지군 소속 차드 군 5명이 지뢰 폭발로 숨졌습니다.

평화유지군 대변인은 차드 군 수송차량이 어제(18일) 반군 활동 지역인 북부 키달시 외곽의 도로를 지나던 중 누군가 설치해 놓은 지뢰를 밟아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들어 폭탄테러로 숨진 유엔평화유지군 소속 병사는 모두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투아레그족 반군과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한 이슬람 과격세력들이 활동하는 지역입니다.

말리에 파견된 유엔평화유지군은 북부 지역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말리 정부와 투아레그 반군은 현재 알제리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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