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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원주민, 미국 정부 상대 토지 소유권 주장


아메리카 원주민인 촉타우 인디언 소녀들. (자료사진)
아메리카 원주민인 촉타우 인디언 소녀들. (자료사진)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미국 정부를 상대로 토지 소유권을 주장하며 미주기구(OAS)에 제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메리카 원주민을 대표해 오논다가족 지도자들이 미주기구에 청원서를 제출하기 위해 15일 워싱턴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미주기구 당국자들에게 뉴욕 소재 250만 에이커 규모의 토지 소유권 분쟁과 관련해 미국 법원들이 소송을 받아주지 않는다며 이는 기본적인 인권을 무시하는 부당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지난 1788년 자신들과 체결한 일부 조약들을 위배하고 그들 소유의 토지를 강탈해 갔다는 주장입니다.

오논다가족은 모하크, 오네이다, 카유가, 세네카족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입니다.

이들은 현재 뉴욕주 오논다가 카운티 등에 집단 거주지역을 구성한채 자신들만의 규범과 생활양식을 고수하면서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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