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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협상 긍정적, 현실적 제안 받아"


27일 카자흐스탄에서 이란의 핵 협상 책임자 사에드 자릴리.
27일 카자흐스탄에서 이란의 핵 협상 책임자 사에드 자릴리.
이란이 27일 카자흐스탄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세계 주요 6개국과 가진 핵 협상은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란의 핵 협상 책임자인 사에드 자릴리는 이틀 동안의 핵 협상을 마치고 가진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독일 등 6개국의 제안은 과거에 비해 현실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제안에 대한 이란 측의 답변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협상 참가국들은 무기급 핵 재료 직전 상태인 20% 농축 우라늄 생산 시설을 폐쇄하면 무역 제재를 완화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자국의 핵 개발이 평화로운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대부분의 서방국가들은 핵무기 개발을 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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