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2 (화요일)

한반도 / 사회·재난·인권

북한 외교관 '유엔 북한인권결의 거부할 것'

지난 2011년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발언하는 서세평 제네바 주재 북한 대사. (자료사진)
지난 2011년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발언하는 서세평 제네바 주재 북한 대사. (자료사진)
유엔 인권이사회가 다음 달 북한의 인권 유린에 관한 조사 결의를 채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북한은 최근 유엔의 모든 결의를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세평 제네바 주재 북한대사는 지난 19일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서한에서,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 이를 의무화한 결의안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 대사는 북한이 과거 여섯 차례에 걸쳐 유엔에 이런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며,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적대세력들의 정치적 모략의 산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다음 달 11일 마르주끼 다루스만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열며, 북한 측 대표도 참석해 발언할 예정입니다.

유럽연합과 일본은 보고회 뒤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 문제를 포괄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결의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