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1 (월요일)

세계 / 중동

이집트 야권 지도자, 총선 거부 촉구

22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
22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
이집트 야권 지도자가 다가오는 의회 선거를 거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23일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이 최근 공표한 선거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르시 대통령은 당초 4월27일에 선거를 시작한다는 방침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집트 소수계인 기독교 명절과 겹치면서,  일정 변경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엘바라데이 전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이 국민에 대한 기만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무르시 대통령이 속한 이집트의 이슬람 세력은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모든 선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다른 야권 지도자들은 아직 엘바라데이 전 사무총장의 입장을 따를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