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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검찰 '피스토리우스, 계획 살인'


19일 살인 혐의와 관련해 남아공 프리토리아 법정에 출두한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19일 살인 혐의와 관련해 남아공 프리토리아 법정에 출두한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남아프리카공화국 검찰은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여자친구 리바 스킨캄프를 계획적으로 살해하기 위해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피스토리우스 측 변호인은 스킨캄프의 죽음이 사고였다고 살인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피스토리우스 측은 보석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아공 검찰은 피스토리우스가 의족을 신고 7m 가량 욕실로 걸어간 뒤, 잠긴 욕실을 향해 총탄 4발을 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피스토리우스와 스킨캄프는 논쟁을 벌였었고, 피스토리우스는 시킨캄프가 욕실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한편 지난 14일에 숨진 스킨캄프의 가족은 오늘 엘리자베스항에서 그의 장례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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