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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시아파 노린 폭발...63명 사망


16일 파키스탄 쿠에타시에서 폭탄 공격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16일 파키스탄 쿠에타시에서 폭탄 공격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시아파 교도를 노린 폭탄 공격이 발생해, 63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습니다.

파키스탄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16일 쿠에타시 시아파 거주지에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대부분 시아파 주민이며, 사망자 중에는 여성과 어린이도 다수 포함됐습니다.

한편 수니파 불법 무장단체인 '라시카르-에-즈항비'는 이번 폭탄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쿠에타에서는 지난달 10일에도 연쇄 폭탄 공격으로 92명이 사망했습니다. 당시에도 수니파 무장단체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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