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운석 떨어져 750명 부상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지역에서 오늘(15일) 많은 운석이 떨어져 최소 75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러시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건물의 부서진 창문 등 유리 파편으로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아연공장도 운석으로 인해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동 전화 서비스가 간헐적으로 이뤄졌다고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과학자들은 2012 DA14로 알려진 소행성이 지구에 근접하기 몇시간 전에 운석우가 내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우주항공국 NASA는 45미터 넓이의 이 소행성이 지구 상공 2만 7천 킬로미터까지 근접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위험은 없다고 NASA는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