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3 (목요일)

한반도 / 정치·외교·안보

캠벨 차관보 "북 핵실험 중대결과 초래할 것"

16일 한국 방문 중 기자회견을 가진 커트 켐벨 국무부 차관보. (자료사진)
16일 한국 방문 중 기자회견을 가진 커트 켐벨 국무부 차관보. (자료사진)
이연철
북한의 3차 핵 실험은 매우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차관보가 경고했습니다.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국무부의 커트 캠벨 동아태 차관보는 미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 중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29일 워싱턴  민간 연구기관인 아스펜 연구소에서 열린 전문가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녹취:캠벨 차관보] “We have been very close consultation…”
 
지금처럼 매우 민감한 시기를 맞아 중국과 매우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캠벨 차관보는 중국이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 북한에 반대의 뜻을 명확하게 전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최근 유엔 안보리에서 채택된 대북결의에서 볼 수 있듯이, 중국이 막후에서 미국과 협력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그 같은 행동에 놀라움을 표시했지만, 이로써 중국은 자신의 결의를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캠벨 차관보는 북한의 핵 실험은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캠벨 차관보] “That could have very serious…”
 
북한이 행동을 취할 경우, 미국이 추구하는 외교적 과정이 어렵게 되는  매우 부정적인 결과가 초래된다는 것입니다.
 
캠벨 차관보는 중국 등 주변국들이 북한에 이 같은 미국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캠벨 차관보는 북한의 핵 실험은 9.19 공동성명의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의지에도 의문을 제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캠벨 차관보는 북한은 버마나 중동의 일부 국가들과의 경제활동 등을 통해 생존해 왔지만, 백악관과 재무부의 조치로 인해 이런 활동은 줄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