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첫 번째 대통령 직접 선거에서 밀로스 제만 전 총리가 당선됐습니다.
좌파계열의 제만 전 총리는 26일 열린 결선 투표에서 55%의 득표로 보수계열의 카렐 슈바르젠버그 외무장관을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AFP 통신은 슈바르젠버그 후보가 26일 패배를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제만 전 총리는 오는 3월 임기가 끝나는 바츨라프 클라우스 현 대통령의 뒤를 이어 체코의 새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투표는 지난 1993년 체코슬로바키아가 슬로바키아와 체코로 분리된 이후 처음 열린 국민 직선제 대통령 선거였습니다. 이전까지 체코에서는 의회가 대통령을 선출했었습니다.
좌파계열의 제만 전 총리는 26일 열린 결선 투표에서 55%의 득표로 보수계열의 카렐 슈바르젠버그 외무장관을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AFP 통신은 슈바르젠버그 후보가 26일 패배를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제만 전 총리는 오는 3월 임기가 끝나는 바츨라프 클라우스 현 대통령의 뒤를 이어 체코의 새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투표는 지난 1993년 체코슬로바키아가 슬로바키아와 체코로 분리된 이후 처음 열린 국민 직선제 대통령 선거였습니다. 이전까지 체코에서는 의회가 대통령을 선출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