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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무장분자 의심 700명 구금'


이르판 카디르 파키스탄 법무장관. (자료사진)
이르판 카디르 파키스탄 법무장관. (자료사진)
파키스탄 보안당국이 무장분자로 의심되는 700여 명을 무기한 구금하고 있습니다.

이르판 카디르 파키스탄 법무장관은 이번 조치가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탈레반 무장단체를 소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구금자들은 파키스탄 군의 작전이 마무리될 때까지 석방되거나 재판에 설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인권단체인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이 같은 조치를 비난하면서, 파키스탄 군 당국이 구금된 사람들을 학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 군 대변인은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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