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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2013년 세계 경제 3.5% 성장 전망


23일 세계 경제 포럼 연례 회의에서 국제통화기금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23일 세계 경제 포럼 연례 회의에서 국제통화기금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올해 전세계 경제는 지난 해에 비해 다소 나아질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 (IMF)가 전망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2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전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 해보다 0.3%포인트 오른 3.5%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국제통화기금 전문가들은 유럽의 경기침체와 미국의 재정 감축 등 올해 세계 경제에도 여전히 상당한 수준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정치권이 국가부채 문제와 관련해 합의를 이뤄내고, 중단기적으로 정부 지출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로 전망한 반면 개발도상국들은 5.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로존 경제는 올해도 고전하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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