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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군, 말리 북부 지역으로 진격


20일, 말리 니오노 마을에서 프랑스 병사들이 헬기 착륙을 기다리고 있다.
20일, 말리 니오노 마을에서 프랑스 병사들이 헬기 착륙을 기다리고 있다.
말리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해 개입하고 있는 프랑스군이 이슬람 반군 장악 지역인 북부를 향해 진격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엠마뉴엘 도서르 중령은 20일, 24시간 전에 북부 지역 진격 작전을 시작했다며, 프랑스군 병력이 니오노와 세바레에 진입하는 등 작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말리 수도 바마코에서 동북쪽으로 6백30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세바레 마을에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공항이 있습니다.

사바레에 있는 VOA 기자는 마을이 전쟁 상태에 있다며, 거리에 주민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프랑스군과 말리군 병사들로 넘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프랑스 국방장관의 말을 인용해서 지난 며칠 동안 가오와 팀북투에서 공습을 개시했다며, 이슬람 과격주의자들의 전투 사령부를 목표로 공습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는 현 정부가 이슬람 반군에 붕괴될 경우 유럽 안보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반군은 테러 조직 알 카에다와 연계된 무장 단체들이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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