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2 (월요일)

세계

알제리 특수부대 인질구출 최종작전 착수

지난 18일 알제리 석유시설에서 구출된 인질들 모습.
지난 18일 알제리 석유시설에서 구출된 인질들 모습.
알제리 특수부대가 천연가스 생산시설에서 인질을 억류하고 있는 이슬람 무장세력에 대한 최종 공격에 착수했다고, 알제리 관영 APS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S 통신은 특수부대가 19일 공격에서 알-카에다와 연계된 테러분자 11명을 사살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납치범들이 7명의 외국인 인질을 살해했다고 말했지만,
이들이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12명의 외국인과 알제리인 인질에 포함돼 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한편, 미국의 리언 파네타 국방장관은 미국은 알제리와 지역 다른 곳에서 미국인들을 무장세력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네타 국방장관은 19일 영국 BBC 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다른 나라들을 도와 이슬람 무장세력이 알제리와 주변 지역에 근거지를 마련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18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알제리 인질 사태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알제리 정부에게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사망한 인질 가운데 미국인 1명이 포함됐다고 확인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알제리 상황이 매우 어렵고 위험하다고 말했지만, 보안상의 이유 때문에 더 이상 자세한 언급은 피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한, 미국이 알제리와 다른 모든 역내국가들과 함께 반 테러 노력을 확대하고 심화시키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