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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용시장 개선...주택 착공 증가


지난달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취업박람회장. (자료사진)
지난달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취업박람회장. (자료사진)
미국의 경제가 호전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경제지표들이 17일 잇달아 발표됐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 주 실직자들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33만5천 건으로,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전주보다 3만7천 건이 적은 것으로, 계절고용 인원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고용시장이 전반적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가운데 미 상무부는 지난 해 12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가 95만4천 건으로, 전달인 11월 보다 1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고용 증가가 자동차 산업과 주택 건설 산업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결국 경제 전반에 효과를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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