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2 (화요일)

세계 / 미국

오바마 대통령, 총기 규제 대책 발표

16일 백악관에서 총기 폭력 근절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16일 백악관에서 총기 폭력 근절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강력한 총기 규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16일) 백악관에서 지난 달 코네티컷 주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규제 방안에는 준군사용 공격 무기 거래 금지와 모든 총기 구매자에 대한 예외없는 범죄경력 조회, 그리고 이들의 정신건강 검사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각급 학교에 무장 경비인력을 두는 방안 등에 대해서는 23개 대통령 행정명령을 통해 즉각 시행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밖에 연방 정부의 총기 폭력 연구를 확대하고 총기 소유자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는 조치 등도 포함됐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총기협회 (NRA)는 대대적인 광고를 통해 반박하고 있습니다.

총기협회는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의 두 딸은 무장경호원의 보호를 받으면서, 일반 학교에 무장경비원을 배치하는데는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