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무장단체 "프랑스 요원 처형"

소말리아 무장단체 알 샤바브는 오늘 (16일) 인터넷 발표를 통해, 인질로 잡은 프랑스 정보요원 데니스 알렉스를 처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프랑스 군은 지난 11일 알렉스 요원 구조작전을 벌였지만 실패했으며, 그가 이미 살해된 것으로 추정했었습니다.

알렉스 요원은 소말리아 군을 훈련하는 일을 담당하던 중 지난 2009년 7월 모가디슈 호텔에서 납치됐습니다.

프랑스 군은 알렉스 요원 구출작전을 벌였지만 실패했고, 이 과정에서 프랑스 병사 2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