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30 (토요일)

세계 / 아시아

인도에서 또 버스 성폭행 사건 발생

인도 펀자브 주에서 발생한 버스 성폭행 사건의 혐의자 6명이 검은 천으로 얼굴을 가린 채 경찰과 함께 서 있다.
인도 펀자브 주에서 발생한 버스 성폭행 사건의 혐의자 6명이 검은 천으로 얼굴을 가린 채 경찰과 함께 서 있다.
지난 달 무자비한 버스 성폭행 사건으로 큰 사회적 파장이 일었던 인도에서 또 다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인도 경찰은 여객버스에서 한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29살 여성으로 지난 11일에 인도 북부 펀자브 주에서 버스를 타고 가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피해 여성에 따르면, 사건 당시에 승객은 이 여성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이 여성은 버스 운전기사가 외딴 곳으로 차를 몰고 간 뒤, 친구들과 함께 자신을 성폭행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범인 검거에 나서 6명을 체포했으며, 혐의자들이 범행을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달 뉴델리 버스에서 23살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혐의자 6명 가운데 5명이 속결재판을 받게 됩니다. 나머지 1명은 18살 미만의 청소년이기 때문에 별도로 소년법원에서 재판을 받습니다. 당시 피해 여성은 쇠막대를 이용한 무자비한 폭행으로 중상을 입었으며, 싱가포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에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