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3 (목요일)

뉴스 Q&A / 서울 통신

프로야구 10구단 수원-KT 사실상 확정…휴대전화 가입비 폐지 추진

박병용
오늘 한국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서울통신입니다. 한국 프로야구의 열 번째 구단으로
경기도 수원을 연고지로 하는 KT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손전화 가입비를 폐지해 가계의 통신비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서울지국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진행자) 한국에 열 번째 프로야구단이 생기는군요?
 
기자) 네, 경기도 수원시와 KT가 프로야구 열 번째 구단을 유치하는 도시와 기업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양해영 사무총장의 발표입니다.
 
[녹취: 양해영 사무총장] “외부 평가위원 22명의 채점을 종합한 결과 전북-부영보다 수원-KT 쪽에 높은 점수를 준 위원이 많았습니다”
 
양 총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다음 주에 열리는 구단주들의 모임인 총회에 안건으로 올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그럼 이제 모든 절차가 끝난 건가요?
 
기자) 총회에 제10구단 창단 안건이 상정되면 구단주 3분의 2의 찬성을 받아 신규 구단 창단이 최종 결정됩니다.
 
하지만 한국야구위원회가 이미 수원-KT의 점수가 높았다고 발표한 만큼 총회에서 결론이 뒤집힐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신규 구단은 총회가 승인한 뒤 30일 이내에 가입금을 내야 합니다.
 
진행자) 아직 새 구단의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죠?

네, 수원-KT는 임시로 부르는 이름이고, 이제 공식적으로 부를 새 이름을 지어야 하죠.
 
진행자) 수원-KT가 새 구단으로 선정된 배경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기자) 야구발전 기금 액수를 비롯해 구단 운영 능력과 야구산업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 같은 부문에서 수원-KT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수원-KT는 야구발전 기금으로 200억 원을 써냈습니다. 80억 원을 제시한 전북-부영보다 배가 넘었습니다.
 
수원-KT는 5,000억 원을 들여 돔 구장을 짓겠다고 밝히는 등 마케팅 전략에서도 전북-부영을 압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프로야구는 지금도 한국에서 관중 동원이 가장 많은 스포츠인데, 앞으로 더욱 관심을 끌 것 같군요.
 
기자) 네,그렇습니다. KT가 프로야구에 뛰어 들면 SK와이번스와의 통신 라이벌 대결이 성사돼 야구 팬들의 흥미도 고조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수원시 자체 인구가 백만 명을 넘는 등 천2백만 명에 이르는 경기도 인구와 서울이나 인천에서 1시간 거리인 지리적인 이점을 살리면 관중동원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천만 관중시대가 올 지 벌써부터 프로야구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손전화 가입비를 폐지하는 등 통신비를 줄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방송통신위원회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손전화 가입비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통신비를 낮추는 방안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박근혜 당선인도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 통신료를 경감해 각 가정의 생활비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진행자)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됐나요?
 
기자) 네,가계 통신비를 낮추는 핵심은 손전화 가입비를 폐지하는 방안입니다.
 
현재 통신사별로 가입비를 보면 SK텔레콤은 3만9천6백 원, LG유플러스 3만3백 원, KT가 2만4천 원을 받고 있습니다.
 
가입비를 폐지하면 신규 가입자와 번호이동을 하는 기존 가입자는 통신비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 통신사를 오래 쓰는 장기 가입자에게는 혜택이 없는
셈입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떨어지는 통신사가 반대하고 있어 앞으로 인수위의 입장이 주목됩니다.
 
진행자) 그 밖의 통신비 인하 방안은 어떤 게 있습니까?
 
기자) 선택형 요금제가 도입되면, 가입자는 자신의 사용량에 가장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알뜰폰 사업이라고 불리는 저가요금제 도입 등도 함께 추진됩니다.
 
방통위는 이와 함께 통신요금 못지 않게 단말기 값도 부담스러운 만큼 유통경로를 다변화하고 저가형 손전화 보급을 확대해 손전화 가격이 떨어지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진행자) 쌍용자동차 노사 분규가 4년 만에 매듭이 지어졌군요. 타결내용이 무엇인지 전해주시죠.
 
기자) 가장 큰 줄기는 무급휴직자 455명의 복직입니다. 쌍용자동차 노사 양측은 어제 무급휴직자 455명을 오는 3월1일 자로 전원 복직시키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사 양측은 이들의 복직과 관련한 조건과 절차, 생산라인 운영 방안 등 세부 사항은 다음달 초까지 실무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진행자) 아주 어려워 보이던 휴직자 복직 문제가 해결됐어요. 어떤 배경이 있는 건가요?
 
기자) 네, 회사의 실적이 개선된데다 새 정부 출범 전에 이들의 복귀 문제를 자율적으로 매듭지어야 한다는 노사 양측의 공감대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쌍용차는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 실적 12만 7천여 대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6.8% 증가한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 회사 대표는 아직 흑자 경영을 이루진 못했지만 무급 휴직자 복귀를 계기로 조기에 회사경영을 정상화 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