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2 (화요일)

한반도 / 정치·외교·안보

"북 억류 미국인, 스웨덴 대사관 관계자 면담"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백성원
미 국무부는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 관계자가 억류된 케네스 배씨를 면담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 관계자가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씨를 얼마전 면담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녹취: 눌런드 대변인] “We’re working through our Swedish protecting power that they did have chance to see him some time ago, we’re seeking to see him again…”

국무부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에서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현지 스웨덴 대사관을 통해 배씨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배씨와의 추가 면담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더 이상의 구체적 언급은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배씨에 대한 북한 당국의 사법절차에 대해서도 당장 말해줄 게 없다고 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와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방북 일정을 마친 것과 관련해 이번 방북이 부적절 했음을 거듭 지적했습니다.

[녹취: 눌런드 대변인] “I think our view is unchanged. The timing was unfortunate. They were there unofficial capacity and we’re not part of it…”

미국 정부와 무관한 비공식 방문이었으며, 그 시기가 적당하지 않았다는 미국 정부 입장을 재확인한 겁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리처드슨 전 주지사 일행의 방북 보고 일정을 잡지 않았지만 방북 인사들이 원할 경우 그 결과를 청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