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5 (금요일)

세계 / 아프리카

케냐 부족간 충돌...8명 사망

9일 케냐 말린디에서 부족간 충돌 중에 발생한 부상자들.
9일 케냐 말린디에서 부족간 충돌 중에 발생한 부상자들.
아프리카 케냐의 타나 강 지역에서 부족간 충돌로 적어도 8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이번 충돌은 총과 칼로 무장한 포코모 족이 오늘 (9일) 새벽 오르마 족 마을에 침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포코모 족 2명과 오르마 족 6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외에 9 명이 부상했습니다.

케나에서는 최근 두 부족 간 갈등이 격화되면서 지난 8월 이후 적어도 130명이 숨졌습니다.
농업에 종사하는 포코모 족과 가축업에 종사하는 오르마 족은 지난 몇 년 간 영토와 물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케냐 정치인들이 오는 3월 4일로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부족간 갈등을 부추긴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