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01 (토요일)

세계 / 아시아

베트남, '정부 전복 모의' 14명 재판 시작

베트남 법원 주변을 지키는 경찰. (자료사진)
베트남 법원 주변을 지키는 경찰. (자료사진)
베트남 당국이 공산당 정권을 전복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활동가 14명에 대한 재판을 시작했습니다.

베트남 중북부 응에안 주에서 어제 열린 재판은 이번 주 안에 모두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이들 활동가들은 사형에 처해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법정 앞에서는 보안요원 수 백 명이 피고인들의 친인척과 지지자들을 저지하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재판에 회부된 활동가들은 지난 2011년, 반정부 단체 “비엣 탄”과 연루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비엣 탄은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는 이 단체를 테러조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