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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감시선 센카쿠 진입...일본 항의


지난해 9월 센카쿠 해역에 진입한 중국 해양감시선. (자료사진)
지난해 9월 센카쿠 해역에 진입한 중국 해양감시선. (자료사진)
일본 정부가 중국 해양감시선의 센카쿠 열도 진입에 항의해 8일 일본 주재 청융화 중국대사를 소환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센카쿠 분쟁과 관련해 자국 주재 중국대사를 소환해 항의한 것은 아베 신조 정권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앞서 7일 중국 해양감시선 4척이 양국의 영유권 분쟁 해역인 센카쿠 열도에 진입해 약 13시간 동안 머물렀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번 사건이 매우 드물고 유감스런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중국은 해양감시선은 일상적 활동을 하고 있을 뿐이라며, 오히려 일본의 선박과 항공기가 중국 영공과 영해를 자주 침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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