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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대통령 "반군은 테러리스트" 비난


시리아 관영 TV에 방영되고 있는 아사드 대통령의 6일 연설 모습
시리아 관영 TV에 방영되고 있는 아사드 대통령의 6일 연설 모습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반군을 “테러분자이자 강대국들의 사주를 받은 요원들”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6일 수도 다마스쿠스의 오페라 극장에서 지지자들에게 시리아가 국가 방어를 위한 전쟁 중에 있다며 범죄자들에게서 나라를 사수하자고 말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이 대중 연설은 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처음이며, 지난 11월 텔레비젼 인터뷰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지자들은 아사드 대통령의 연설 뒤 국가 사수를 외치며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반군 역시 아사드 대통령과의 협상은 없다며 그가 퇴진해야 협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21개월에 걸친 시리아 내전에서 지금까지 6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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