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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알래스카 인근서 원유 시추선 좌초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바다거북들이 바다로 돌아가기 위해 해변가를 기고 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바다거북들이 바다로 돌아가기 위해 해변가를 기고 있다.
미국 알래스카 주 인근 섬에서 원유 시추선 쿨룩이 좌초했습니다.

미 해안경비대는 쿨룩이 지난 달 31일 57만 리터의 경유와 4만5천 리터의 유압유를 싣고 수리를 위해 시애틀로 향하다가 좌초됐다고 밝혔습니다.

쿨룩이 좌초한 시트칼리다크 섬에서는 풍속이 시간당 100 킬로미터에 달했습니다. 시추선에 탔던 선원들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해안경비대는 오늘 성명을 통해, 아직까지 원유 유출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알래스카 주 정부는 환경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해당 지역에 대한 조사에 나설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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