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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북부 공항 주변서 교전, 공항 폐쇄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주 타프타나즈의 정부군 기지. (자료사진)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주 타프타나즈의 정부군 기지. (자료사진)
시리아 정부 군과 반군이 오늘 (2일) 북부 이들리브 주 공항 인근에서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반정부 활동가들이 밝혔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반군이 타프타나즈 마을의 군 공항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단체에 따르면 이번 교전에는 이슬람 무장단체들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리아 정부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북부 알레포에서도 어제 정부 군과 반군간 교전이 발생해 국제공항이 폐쇄됐습니다.
반정부 활동가들에 따르면 같은 날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서도 정부 군 전투기가 민간인 거주지역을 공습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어제 하루 적어도 7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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