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1일 렁춘잉 행정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1만7천 명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렁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렁 장관은 지난 7월 자신의 호화주택을 불법 증축한 사실이 알려진 뒤 주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렁 장관은 특히 지난 해 3월 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의 불법 건축 문제를 공격한 터여서 주민들의 불만이 한층 고조됐습니다.
시위대는 이번 일을 계기로 행정장관 직선제를 요구하고 있지만, 지난 1997년 중국에 귀속된 홍콩 주민들은 오는 2017년까지 선거권을 가질 수 없습니다.
한편 경찰은 반정부 시위대에 맞서 렁 장관을 지지하는 시위대도 8천 명 가량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렁 장관은 현재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1만7천 명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렁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렁 장관은 지난 7월 자신의 호화주택을 불법 증축한 사실이 알려진 뒤 주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렁 장관은 특히 지난 해 3월 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의 불법 건축 문제를 공격한 터여서 주민들의 불만이 한층 고조됐습니다.
시위대는 이번 일을 계기로 행정장관 직선제를 요구하고 있지만, 지난 1997년 중국에 귀속된 홍콩 주민들은 오는 2017년까지 선거권을 가질 수 없습니다.
한편 경찰은 반정부 시위대에 맞서 렁 장관을 지지하는 시위대도 8천 명 가량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렁 장관은 현재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