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2 (월요일)

세계 / 아시아

파키스탄 당국, 아프간 탈레반 추가 석방

지난 2009년 당시 회담 중인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오른쪽)과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
지난 2009년 당시 회담 중인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오른쪽)과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
파키스탄 당국이 4명의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수감자들을 석방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1990년대 후반 탈레반 정권 치하에서 법무장관을 지낸 인물도 포함돼 있습니다.

석방자들의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이들이 물라 누루딘 투라비 전 법무장관과 압둘 바리 전 헬만드 주지사, 그리고 2명의 탈레반 요원들이라고 전했습니다.

투라비 전 장관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측은 그가 2009년 중반까지 탈레반 군 사령관을 지냈으며 물라 오마르 탈레반 최고 지도자를 보좌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 탈레반 측도 석방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앞서 12월 초에도 9명의 탈레반 죄수들을 석방한 바 있습니다.

한편 탈레반 보안 관리들은 31일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탈레반 소속으로 보이는 무장요원들의 시신 9구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