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9 (화요일)

세계 / 중동

이집트 새 헌법 채택, 상원 첫 소집

26일 소집된 이집트 상원.
26일 소집된 이집트 상원.
이집트 상원이 오늘 (26일) 새 헌법 관련 국민투표 이후 처음으로 소집됐습니다.

상원은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지명한 90명의 새 의원들을 선서 후 취임시켰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 (25일) 유권자의 32%가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64%가 새 헌법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헌법 규정에 따라 앞으로 두 달 안에 하원 선거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이집트 하원은 지난 6월 선거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해산됐습니다.

한편 야권은 국민투표에서 광범위한 부정이 있었다며 새 헌법 반대 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권은 새 헌법이 대통령 권한을 강화하고 기본권을 침해하는 등 독재를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