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5 (토요일)

뉴스 Q&A / 서울 통신

대통령직 인수위 구성, 국민통합형 인사로...통신3사, 무료 문자 서비스 개시

박병용
오늘 한국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서울통신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 인선은 실무전문가와 국민통합형 인사가 중심이 될 전망입니다. 한국의 3대 통신회사들이 공동으로 무료 문자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서울지국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진행자)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행보가 궁금한데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이 가장 시급한 일정이죠?

기자) 네, 그렇죠. 이르면 내일쯤 인수위원회 주요 직책에 대한 인선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 발족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인수위 전체는 아니지만 부분부분이라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쯤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그리고 총괄 간사 등 핵심 직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행자) 박근혜 당선인이 갖고 있는 인선의 중요 원칙은 좀 드러난 게 있습니까?
 
기자) 박 당선자의 생각에는 전문성과 국민대통합이 가장 크게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문성에 대해서는 어제 민생탐방 현장에서 기자들에게 말한 내용이고, 국민대통합은 후보 시절 국민대통합이 이번 선거 최대의 가치라고 역설한 적이 있습니다.
 
당선인 대변인은 전문성과 대통합 의지를 결부시킨 인선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자리는 아무래도 인수위원장일 텐데요.
 
기자) 네,오늘까지 언론에서는 인수위원장으로 박 당선인의 경제민주화 공약을 가장 잘 이해하는 김종인 전 국민행복 추진 위원장과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등 경제통이
거론됐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선 대통합을 상징하는 인물로서 호남 출신인 진 념 전 경제부총리와 강봉균 전 의원 그리고 박상증 전 참여연대 대표와 안대희 전 정치쇄신특위 위원장 등도
여전히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인수위원장은 상징적인 인사로 하되 부위원장은 전문성을 갖추고 박 당선인의 의중을 잘 아는 사람을 임명해 보완할 수 있다는 시각도 널리 퍼져 있습니다.
 
진행자) 외교와 안보 분야에서 박근혜 당선인과 함께 정책을 가다듬어온 전문가들은 어떤 인물들이죠?

기자) 대부분은 새누리당의 대통령 선거 공약개발 사령탑 격인  국민행복 추진위원회의 외교통일 추진단과 국방안보 추진단에 속해 있습니다.
 
외교통일추진단은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시 청와대에서 통일외교안보수석으로 일했던 윤병세 단장이 이끌었습니다.
윤 단장은 외무고시 출신으로 외교부 차관보를 지냈습니다.
 
이와 함께 최대석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장, 류길재 북한 대학원 교수, 이정민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도 추진단 멤버입니다.  
 
북한 전문가로는 국가정보원 3차장 출신인 한기범 고려대 객원교수와 그리고 송종환 명지대 북한학과 초빙교수가 있습니다.
 
백승주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과 전성훈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박 당선인을 돕는 그룹입니다.
 
김장수 국방안보추진단장은 노무현 정부 마지막 국방장관으로 당선인이 신뢰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행자) 다음 소식, 알아보죠. 한국에선 휴대전화로 문자를 소식을 주고받는 ‘카카오톡’이란 무료 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에 맞서는 새로운 서비스가 시작된다고요?
 
기자) 네 ‘카카오톡’이라는 문자전달 기능을 하는 응용 소프트웨어는 현재 한 벤처기업,모험기업에서 무료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공룡 같은 3대 통신회사도 그 동안 맞서질 못해 왔는데요, 오늘부터 이 3대 통신회사가 뭉쳐서 ‘조인(joyn)’이란 이름의 소프트웨어를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각 통신회사의 이동통신 장터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기만 하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이용방법도 설명해 주시죠.
 
기자) 이용방법은 기존에 있던 ‘카카오톡’과 비슷합니다.
 
휴대전화 주소록에 올라 있는 아는 사람 주소에 접속하면 문자나 짧은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이나 음악 파일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카카오톡’은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람들끼리만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지만 조인은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았더라도 또 일반 휴대전화 사용자와도 짧은 대화 주고 받기를 할 수 있습니다.
 
조인은 특히 전 세계 휴대전화 가입자들과도 메시지 주고받기가 가능합니다.
 
진행자) 내년도 대기업들의 대졸 신입사원 공채 규모는 올해와 비교해 어떻게 될까요?
 
기자) 대부분 올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줄어들 전망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취업정보 회사와 함께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3년 일자리 기상도’가 발표됐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채용계획을 확정한 280여 개 기업의 내년 대졸 공개채용 예정 인원은 3만2천5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올해 이들 기업이 실제 채용한 3만2천9백여 명보다 1.3% 줄어든 규모입니다.
 
진행자) 업종별로 경기 전망이 다를 테니 채용규모도 조금씩 차이가 있겠죠?
 
기자) 먼저 업종별로 살펴보면 섬유와 제지, 식음료, 조선.기계.철강, 그리고 석유.화학은 채용이 다소 늘겠습니다.
 
그러나 건설이나 제약, 금융 등은 입사 기회가 줄어들 전망입니다.
 
진행자) 회사 규모별로는 어떻습니까?
 
기자) 규모가 큰 회사들은 경기가 불투명한 가운데서도 대체로 채용을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매출 최상위 30대 기업 가운데 채용 계획을 확정한 16개 사는 내년 신규 채용을 올해보다 2.5% 늘어난 만3천920명으로 계획했습니다.
 
그 다음 100위까지 기업 또한 신입사원을 올해보다는 0.6% 늘릴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다음부터 200위까지 기업은 13% 정도 채용규모를 줄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