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1 (일요일)

세계 / 유럽

교황 성탄미사 "시리아 등 세계 평화 기원"

25일 바티칸 교황청에서 성탄미사를 집전하는 교황 베네딕토 16세.
25일 바티칸 교황청에서 성탄미사를 집전하는 교황 베네딕토 16세.
로마 가톨릭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5일 발표한 성탄절 축하 메시지를 통해 시리아와 이집트, 중동평화 등 전세계 각국의 평화를 축원했습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내전으로 분열되고 깊은 상처를 입은 시리아인들이 평화를 회복하고, 이집트는 공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를 이룰 것을 당부했습니다.

교황은 또 이스라엘인들과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오랜 갈등과 분열을 종식하고 평화협상을 시작할 용기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앞서 24일 성탄 전야 미사에서는, 바쁜 삶 속에서도 이 땅에 사랑과 평화로 온 예수를 기억하며, 어려운 자들을 도울 마음의 여유를 갖자고 말했습니다.

또 마음에 신을 위한 자리가 없는 것은 가난한 사람을 생각할 공간이 없는 것이라며, 난민과 노숙자들에게 베푸는 마음을 갖자고 말했습니다.

전세계 곳곳에서는 성탄절인 25일을 전후해 다양한 기념 예배와 행사들이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