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2 (화요일)

세계 / 중동

이집트서 새 헌법 2차 국민투표 실시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한 투표소에서 새헌법 관련 2차 국민투표를 하고있는 유권자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한 투표소에서 새헌법 관련 2차 국민투표를 하고있는 유권자

멀티미디어

이집트에서는 22일, 수 주간의 시위와 폭력사태를 촉발시킨 새 헌법에 대한 2차 국민투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약 2천 5백 만 명의 유권자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선거단은 일 주일전 1차 국민투표 때와 마찬가지로 투표시간을 현지시각 밤 11시까지로 연장 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실시된 1차 국민투표의 비공식 결과, 유권자의 57%가 새 헌법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의 최대 지지세력인 무슬림 형제단은 새 헌법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보단체와 세속주의 세력, 기독교도 등 야권은 새 헌법이 이슬람 율법의 역할을 증대시키고 여성의 권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민권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