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3 (목요일)

한반도 / 정치·외교·안보

북한, 한국계 미국인 억류 확인

한국계 미국인 배준호 씨가 북한에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다가 억류됐다. 배 씨가 방문했던 북한 라선시. (자료사진)
한국계 미국인 배준호 씨가 북한에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다가 억류됐다. 배 씨가 방문했던 북한 라선시. (자료사진)
김연호
북한이 한국계 미국인을 억류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1월3일 라선시에서 관광목적으로 입국했던 미국인 배준호 씨가 반공화국 적대범죄를 저질러 해당기관에 억류됐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조사과정에서 배 씨의 범죄 행위가 증거물에 의해 밝혀졌으며, 본인도 범죄를 인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관 관계자들이 배 씨를 영사 면회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현재 배 씨가 북한 형사소송법에 따라 법적 조치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국의 탈북자단체와 대북인권단체는 중국에서 북한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는 배 씨가 지난달 초 여행객을 인솔해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