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8 (목요일)

한반도 / 정치·외교·안보

오바마·박근혜 당선인, 빠른 시일내 회동키로

21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21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박근혜 한국 대통령 당선인이 두 나라 동맹관계를 재확인하고 이른 시일안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김연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 미국과 한국의 외교적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박근혜 한국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21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촉발된 동북아시아 안보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은 이른 시일 안에 만나 양국 현안 뿐만 아니라 대량살상무기와 환경문제 등 지구촌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한반도 주변 4개국 정상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과 가장  먼저 통화했습니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당사 집무실에서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당선 축하 전화를 받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금 두 나라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며, 두 나라 동맹이 한반도는 물론 지역과 세계 평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이  미한상호방위조약 체결 60주년이고,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무역과 경제뿐만 아니라 교육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두 나라 관계가 확대 발전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이 국제 문제에서도 지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당선인은 임기 5년 중 대부분의 기간을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두 나라 동맹관계가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연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