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9 (토요일)

뉴스 Q&A / US 헤드라인

‘이집트 대통령 국내외 각광’ –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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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창
진행자) 미국 신문의 주요 기사들을 살펴보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은 미국인들이 검은 금요일, 즉 Black Friday로 부르는 날입니다.  흑자가 나는 날이라는 의미입니다.  많은 상점들이 추수감사절 다음날,  대폭적인 할인판매를 하기 때문에 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날인데요,  워싱턴 포스트는 어떤 내용을 전하고 있나요?

기자) 워싱턴 포스트는  전체 미국 인구의 17%가 되는  약 4천 백만명이 Black Friday에 할인 구매에 나선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통 상점들이 자정이나 새벽에 문을 여는데,  소비자들은 전날 밤부터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포스트는 많은 상점들이 전날인 목요일부터 Black Friday를 시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어떤 업소들은 오히려 목요일 늦은 밤에 더 많은 매상을 올리기도 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 때부터 연말까지의 소매상 경기가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개별 업소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경제가 풀리는가 침체되는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진행자) 오늘 신문들은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 관련된 많은 기사들을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가자지구의 하마스 세력이 더 강해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내용도 간단히 정리해 주시죠.  

기자)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무장세력 하마스가 휴전에 합의하고 비교적 조용하게 이틀 째를 맞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이번 충돌로 팔레스타인 160여명이 사망하는 피해를 입었지만 하마스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졌다고 팔레스타인측은 평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복면을 한 전사들의 모습으로 대변되는 하마스 세력은 이스라엘의 공격에 버티고 승리를 했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마스도 내부의 결속이 허약하고 극단주의자들의 돌발행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진행자) 다음에는 뉴욕 타임스 살펴보겠습니다.  이 신문은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투를 멈추게한 공로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 정치에서 새로운 힘을 굳히고 있다고 했군요?

기자) 무르시 대통령은 22일, 헌법수정 명령을 발령했는데요, 대통령의 권한을 사법부 위에 올려놓도록 한 조치입니다. 또 지난해 봉기 때 시위자들을 살해한 호스니 무바락에 대한 재판을 다시 하도록 명령했습니다. 또한 이슬람주의자들이 대수를 차지하는 헌법초안 위원회에 면책특권을 부여하도록 명령했습니다. 무르시 대통령은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국무장관의 찬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행정부 권한만이 아니라 입법권까지도 차지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진행자)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10월 허리케인 샌디의 피해에서 아직도 회복되지 못한 사람들에게 무료 점심이 제공된 소식을 1면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뉴욕 시 소식인데요,  추수감사절을 맞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여러 곳에서 칠면조 점심을 제공했습니다.  백인, 흑인, 남미계, 노인, 젊은 층 등 다양한  사람들이 넓은 광장에서 풍성한 음식을 드는 장면을 보여주는 기사입니다.    

진행자) 이렇게 연말이 되면 미국에서는 각종 자선 활동이 펼쳐집니다.  오늘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를 보니까  세계의 자선사업가들이 변모하고 있다는 특집이 실려  있습니다.  이 신문은 뛰어난 아이디어 자선활동가 8명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 내용 좀더 알아보죠.

기자) 불우한 이들을 돕는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지갑을 열고 돈을 꺼내주지만 않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8명의 이야기를 다 소개할 수는 없고, 그 중 한사람으로 미국 시카고에 사는 F.K. Day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Day 씨는 세계 자전거 구호라는 기구를 만들어 주로 아프리카에 자전거를 배급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11개 나라에 11만 6천여대의 자전거를 보냈습니다.  

진행자) 자전거가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기자) 가난한  아프리카 촌락민들은 집에서 짠 우유를  밖에 내다 팔려고 해도 운송 수단이 없어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Day씨가 마련해주는 특수한 자전거로 집에서 기르는 염소나 소의 우유를 신선하게, 빨리, 더 많은 곳으로 배달을 할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수많은 가정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소득증대를 가져다 줍니다.  잠비아의 쎄씰 한캄베라는 사람은 이 자전거 덕에 우유 판매량이 갑절로 늘었고 그 수입으로 이제는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됐다는 예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크리스천 사이언즈 모니터는 이외에도 인도의 교육사업을 돕는 부호, 여성의 지위향상에 노력하는 독일 재벌 등 여러 사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