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1 (화요일)

세계 / 아시아

탈레반, 뭄바이 테러범 사형에 보복 경고

2008년 11월 인도 뭄바이 테러 사건 현장. 출퇴근길에 기차 터미널에서 사망한 시민들과 부상자들.
2008년 11월 인도 뭄바이 테러 사건 현장. 출퇴근길에 기차 터미널에서 사망한 시민들과 부상자들.
파키스탄 내 무장조직 탈레반이 지난 2008년 인도 뭄바이 테러 사건에 가담한 조직원에 대한 인도 정부의 사형 집행에 대해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테러범 무함마드 아지말 카사브는 당시 다른 테러범들과 함께 166명을 살상한 혐의로 유죄가 인정돼 인도 푸네 소재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가 21일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카사브는 테러범 가운데 유일하게 생포됐었습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 탈레반 대변인은 22일 카사브의 사형 집행에 대한 보복으로 인도 내에서 다양한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사브를 비롯한 10명의 탈레반 요원들은 2008년 뭄바이의 고급 호텔들과 유대인 회당, 철도 역사 등에서 대형 테러를 저질렀습니다.

한편 인도 외교부 당국자는 카사브의 사형 집행 이후 파키스탄 내 자국 외교관들에 대한 특별보호를 파키스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