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7 (목요일)

한반도 / 정치·외교·안보

한국 통일부 “개성공단, 3통 문제 해결돼야”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열린 '통일과 한국경제 국제 토론회'에서 연설하는 류우익 한국 통일장관. (자료사진)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열린 '통일과 한국경제 국제 토론회'에서 연설하는 류우익 한국 통일장관. (자료사진)
김연호
류우익 한국 통일부 장관이 개성공단의 제도적 개선을 주문했습니다. 북한이 태도를 바꿔서 이른바 '3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겁니다. 김연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류우익 한국 통일부장관이 오늘(22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개성공단 상품 전시전' 에 참석했습니다.
 
류우익 장관은 축사에서 앞으로 3통 문제 해결을 포함해 제도적 개선이 이뤄진다면 개성공단의 미래는 한층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행과 통신, 통관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이 태도를 바꿔야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개성공단의 3통 문제는 그동안 공단 입주기업들이 꾸준히 제기해 왔지만 북한측의 비협조로 별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류 장관은 개성공단이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북한 근로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일터가 돼야 하고 기업들의 경영여건도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원거리 출,퇴근자를 위한 버스를 늘리고 탁아소를 짓는 문제를 놓고 남북한이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개성공단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개성공단은 한국 국민에게 소중한 통일자산이자 남과 북의 상생 공간으로 남북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도 했습니다.

류 장관은 개성공단이 반드시 성공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면서 한국 정부가 남북관계의 엄중한 상황에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김연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