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31 (금요일)

세계 / 아시아

아프간, 바그람 수용소 관할권 이전 촉구

지난 10월 기자회견을 가진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 (자료사진)지난 10월 기자회견을 가진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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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기자회견을 가진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 (자료사진)
지난 10월 기자회견을 가진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 (자료사진)
아프가니스탄의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은 미국이 바그람 미군기지 내 수감자 3천 여명을 이관하기로 한 합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9월 카불 북부 소재 바그람 미군기지 수용소의 관리를 아프간 정부로 공식 이관했으며, 이에 대해 카르자이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자주권의 승리라며 환호했었습니다.
 
하지만 카르자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카불에서 열린 미국과 아프간 당국간 회담에서, 법원이 수감자들을 무죄로 추정해도 이들을 석방할 수 없다는 미 법무장관과 헌병사령관의 보고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프가니스탄은 미국과의 공식 협상에서 바그람 수용소의 전권을 위임받기로 한 만큼 미국은 당장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아직 이에 대해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프간 내 바그람 수용소는 쿠바의 관타나모 수용소와 함께 수감자들의 인권 유린 문제가 줄곧 제기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