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1 (월요일)

세계 / 중동

이집트서 열차와 버스 충돌, 49명 사망

이집트 아시우트 지방의 만팔루트 마을 인근에서 발생한 충돌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는 주민들
이집트 아시우트 지방의 만팔루트 마을 인근에서 발생한 충돌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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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열차와 유치원 버스가 충돌해 수 십 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집트 당국자들은 이번 사고가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3백km 떨어진 아시우트 지방의 만팔루트 마을 인근에서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유치원 버스가 철도 건널목에서 열차와 충돌할 당시 버스 안에는 4살에서 6살 사이 어린이 60여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49명이 사망했고, 18명이 다쳤다고, 당국자들은 말했습니다.
 
아시우트 주지사는 열차와 버스가 충돌할 당시 철도 건널목 문이 열려 있었고, 건널목 근무자는 잠든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집트 교통장관은 사고 발표 직후 사임했습니다.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은 주요 부처 장관들에게 희생자 유족들에게 지원을 제공하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