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3 (목요일)

세계 / 중동

탈레반 "파키스탄 수감자 석방 환영"

14일 파키스탄 회담장에서 레만 말리크 파키스탄 내무 장관(오른쪽)과 아프가니스탄 고위평화위원회 위원장 살라후딘 라바니. (자료사진)
14일 파키스탄 회담장에서 레만 말리크 파키스탄 내무 장관(오른쪽)과 아프가니스탄 고위평화위원회 위원장 살라후딘 라바니. (자료사진)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은 파키스탄에 수감됐던 탈레반 요원 최소 13명이 석방된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석방된 요원들 가운데는 탈레반 고위 지도자 안와르 울 하크 무자히드도 포함돼 있습니다. 무자히드의 지인은 16일 VOA에 그가 파키스탄 북서부의 페샤와르에 있는 친척들과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 14일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간 평화 협상을 돕기 위해 수감 중인 아프간 탈레반요원 일부를 석방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지난 1990년 후반 탈레반 정권을 지지했던 파키스탄의 지원을 받는 것은 아프간 화해 노력에 중요한 요소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이번 석방은 이번 주 살라디 라바니 아프가니스탄 고등 평화위원회 위원장의 파키스탄 방문과 동시에 이뤄졌습니다.

아프간 탈레반은 16일 성명을 발표하고,파키스탄에 수감된 나머지 수감자들의 석방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두 나라와 국민간 신뢰를 증가시킬 것이라며, 이들의 석방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