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9 (금요일)

세계 / 아시아

중국 시진핑 호 출범

15일 중국 공산당 총서기로 공식 선임된 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총서기.
15일 중국 공산당 총서기로 공식 선임된 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총서기.
김연호
시진핑이 이끄는 중국의 새 지도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시진핑은 후진타오 주석으로부터 당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을 모두 넘겨 받았습니다. 김연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국 공산당이 15일 시진핑 부주석을 당 총서기로 공식 선임했습니다. 후진타오 시대가 막을 내리고 시진핑 시대가 열린 겁니다.
 
이날 열린 18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는 중국의 5세대 지도부를 대표하는 상무위원들도 선출됐습니다. 시진핑 총서기를 포함해 차기 총리로 내정된 리커창 부총리, 왕치산 부총리, 장더장 충칭시 서기, 장가오리 톈진시 서기, 류윈산 당 선전부장, 그리고 위정성 상하이시 서기가 참여하는 7인 체제입니다.
 
시진핑은 공산당 총서기와 함께 중앙군사위 주석직을 한꺼번에 물려받아 당권과 군권을 동시에 장악했습니다.
신임 시진핑 총서기는 내년 3월로 예상되는 전인대에서 국가주석 자리도 물려받아, 당과 정부, 군을 모두 장악하게 됩니다.
 
신임 시진핑 총서기는 1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산당이 안고 있는 여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부패와 분열, 일부 공산당 관료 때문에 발생한 형식주의와 관료주의의 폐해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총서기는 교육과 일자리, 사회보장 등 민생 문제 해결을 당의 주요 과제로 선언했습니다.
 
VOA 뉴스 김연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