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3 (화요일)

세계 / 아시아

수치 여사, 인도에 버마 민주화 지원 촉구

14일 인도 초대 총리 자와할랄 네루의 탄생 기념 강연회 연설 후, 박수를 받는 아웅산 수치 여사(왼쪽).
14일 인도 초대 총리 자와할랄 네루의 탄생 기념 강연회 연설 후, 박수를 받는 아웅산 수치 여사(왼쪽).
버마의 야당 지도자인 아웅 산 수치 여사가 버마의 민주화를 위한 인도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인도를 방문 중인 수치 여사는 14일 인도 초대 총리 자와할랄 네루의 탄생일을 기념해 뉴델리에서 열린 한 강연회에서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버마는 여전히 민주화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길고 험난한 여정에 인도가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강연에 앞서 만모한 싱 인도 총리를 면담했습니다.

싱 총리는 지난 5월 버마를 방문했을 당시 수치 여사를 공식 초청했었습니다.

인도는 1990년 대까지 버마의 군사 독재정권을 비판하면서 수치 여사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지만  1990년대 중반부터 군사정권과 협력해 왔습니다.

수치 여사의 이번 인도 방문은 버마 야당과 인도 정부간 관계 개선을 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