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2 (토요일)

세계 / 미국

미국, 호주에 우주감시시스템 설치

14일 호주 퍼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왼쪽부터, 로버트 카 호주 외무,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 스티븐 스미스 호주 국방, 리언 파네타 미 국방장관.
14일 호주 퍼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왼쪽부터, 로버트 카 호주 외무,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 스티븐 스미스 호주 국방, 리언 파네타 미 국방장관.
미국과 호주 양국은 미국이 레이더와 우주망원경 등 우주감시 시스템을 호주에 설치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오는 2014년부터 우주폐기물과 중국의 우주발사 등을 추적, 감시하는 C-밴드 지상레이더를 호주 북서부에 배치할 수 있게 됩니다.

두 나라는 또 미 국방부가 개발한 우주감시 망원경을 호주 상공에 배치하는 방안에도 합의했습니다.

우주감시망원경은  3만5천km상공에서 소형 물체들을 추적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번 합의는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리언 파네타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14일) 호주에서 열린 미국과 호주간 연례 안보협의에서 이뤄졌습니다.

파네타 장관은 이번 합의가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강화된 정책에서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