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1 (화요일)

세계 / 유럽

그리스 국채 발행...유동성 확보

12일 2013년 예산안 승인 후, 아테네 국회의사당에서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오른쪽)와 신민당 의원들.
12일 2013년 예산안 승인 후, 아테네 국회의사당에서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오른쪽)와 신민당 의원들.
그리스 정부가 이번 주말 만기가 도래하는 외채 부도를 막는데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13일 50억 달러어치가 넘는 국채를 발행했습니다.

국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다른 현금과 함께 오는 16일 만기가 도래하는 60억 달러 규모의 외채를 상환하거나 만기를 연장하는 데 사용됩니다.

앞서 그리스는 4백억 달러의 추가 구제금융 2차 지원분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채권단이 요구해 온 추가 긴축재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국 재무장관들은 아직 그리스에 대한 추가구제 금융 지원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은 이달 말에 구제금융 2차분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의 긴축재정 이행 시한을 오는 2016년까지 2년 연장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그리스의 경제는 현재 6년째 침체에 빠져 있으며, 전체 근로자의 4분의 1 이상이 실업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