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4 (월요일)

세계 / 미국

오바마, 존 앨런 사령관 유럽 발령 보류

지난 4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한 존 앨런 아프간 주둔 미군 최고사령관. (자료사진)
지난 4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한 존 앨런 아프간 주둔 미군 최고사령관.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외부인과 부적절한 통신을 벌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존 앨런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의 유럽사령관 임명을 보류했습니다.

존 앨런 사령관은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데이비드 페트레이어스 전 중앙정보국장의 불륜 사건에 연루된 한 여성과  2~3만 쪽에 달하는 전자우편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토미 비터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리언 파네타 국방장관의 요청을 받아들여 존 앨런 사령관의 임명을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 달 전 존 앨런 사령관의 유럽사령관 발령을 승인했었습니다. 

한편 존 앨런 사령관과 부적절한 통신을 나눈 질 켈리라는 이름의 여성은 페트레이어스 전 중앙정보국장 가족과도 친분이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 켈리는 페트레이어스 전 국장과 불륜을 저지른 전기 작가 폴라 브로드웰로부터 협박 편지를 받고 연방수사국에 신고해 추문의 전말이 드러나도록 한 당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