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9 (금요일)

세계 / 중동

시리아 반정부 지도자에 수니파 성직자 선출

11일 시리아 반정부 단일연합체 대표로 선출된 무아즈 알 카티브.
11일 시리아 반정부 단일연합체 대표로 선출된 무아즈 알 카티브.
시리아 반정부 단체들이 어제 (11일) 수니파 성직자인 무아즈 알 카티브를 단일 연합체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카티브는 지난 5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시리아 반정부 단체와 반군 지도부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시리아국가연합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카티브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우마이야 모스크의 성직자 출신으로, 중도 성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티브는 지난 7월 이집트 카이로로 망명하기 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비난한 혐의로 몇 차례 구속된 바 있습니다.

시리아국가연합 부의장에는 여성 운동가인 수하이르 알 아타시가 선출됐습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아사드 정권을 물리치고 평화롭고 민주적인 시리아의 미래를 구축해 나가려는 시리아 반정부 단일 연합체의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