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9 (토요일)

세계 / 아시아

버마 강진으로 13명 이상 사망

버마 미얀마에서 2011년 3월 25일 발생한 강진으로 손상된 도로(자료사진)
버마 미얀마에서 2011년 3월 25일 발생한 강진으로 손상된 도로(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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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북부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적어도 1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버마 당국이 밝혔습니다
 
버마 현지 시간으로 11일 오전 7시 42분, 만달라이 시에서 북쪽으로 약 1백10 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규모 5.8의 강진 등 몇 차례 여진이 뒤따랐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상에서 그리 깊지 않은 곳에서 발생했으며, 사상자 가운데 대부분은 슈에보 마을 인근에서 진행중이던 다리 공사장에서 나왔습니다. 이라와디 강 위에 건설중이던 다리가 무너지면서 최소한 인부 4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실종됐습니다.
 
또한, 인근 키아우크미아웅 마을의 사원이 무너지면서 2명이 숨졌고, 신트쿠 마을에서도 금광이 무너지면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구호 요원들과 버마 언론이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이번 지진으로 이 지역의 유적인 불탑이 손상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워낙 강력해서 이웃 나라인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까지 감지될 정도였습니다.
 
이번 지진은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버마 방문을 일주일여 앞두고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