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2 (월요일)

세계 / 아시아

후진타오 “부정부패가 중국과 당 위협”

8일 제18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연설하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8일 제18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연설하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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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부정부패가 중국과 중국 공산당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후 주석은 오늘 시작된 제18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개막 연설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부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개혁을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후 주석은 부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공산당이 치명적 타격을 받을 뿐 아니라 중국 자체가 무너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후 주석은 또 경제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중국의 개발이 더욱 균형 잡히고 조직화되며 지속가능성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는 10년마다 열리며, 중국의 권력 교체를 결정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지난 10년간 중국을 이끌어왔던 후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는 이번 당 대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며, 시진핑 부주석이 권력을 승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