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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서 여성 등 4명 분신 자살


중국 간쑤성에서 분신 자살한 티베트 여성을 애도하기 위해 촛불을 밝히고 있는 티베트 소녀. (자료사진)
중국 간쑤성에서 분신 자살한 티베트 여성을 애도하기 위해 촛불을 밝히고 있는 티베트 소녀. (자료사진)
티베트 여성 한명과 세명의 승려들이 중국의 티베트 통치에 항의하며 또 자신의 몸에 불을 질렀습니다.

7일 분신한 이들 네명 중 여성과 승려 한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탐딩 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티베트 동부 레브콩에서 분신했습니다. 목격자들은23살의 이 여성은 숨을 거두면서 달라이 라마에게 돌아오라고 호소했습니다. 홀 어머니인 이 여성은 5살짜리 아들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고만 시에 있는 엥고슐 수도원에서 분신한 승려 3명 중 사망한 승려는 15살의 도르제였습니다. 중국의 통치에 반대하며 분신한 티베트인들은 2009년 2월 이후 67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 53 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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